[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좋았던 전술로 돌아가면서 공격수 손흥민(25)은 스타팅 멤버 지위를 잃는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벨기에 1부리그 헨트와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1차전 원정경기는 0-1로 졌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3일 토트넘이 헨트를 맞아 3-4-1-2 대형으로 임한다고 내다봤다. 손흥민은 예상 베스트 11에서 빠졌다.
↑ 손흥민이 2016-17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벨기에 헨트)=AFPBBNews=News1 |
토트넘은 지난 1월 3-4-1-2/3-1-4-2로 3승 1무를 기록한 바 있다. 매 경기 2득점 이상 및 3차례 무실점으로 호평받았다. 그러나 이후 4-2-3-1 혹은 4-4-2를 사용한 6경기에서는 3승 1무 2패에 그쳤다.
3-4-1-2/3-1-4-2 당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5·아르헨티나) 토트넘 감독은 최전방의 해리 케인(24·잉글랜드)을 미드필더 델레 알리(21·잉글랜드)와 크리스티안 에릭센(25·덴마크)이 지원하는 형태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알리는 수세일 때는 에릭센과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하다
토트넘 3-4-1-2/3-4-2-1 기간 손흥민의 선발 출전은 FA컵 3라운드 홈경기(2-0승)가 전부였다. 당시 알리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 겸 섀도 스트라이커로 나와 후반 35분 추가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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