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가 우완 불펜 페드로 스트롭과 계약을 연장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5일(한국시간) 컵스가 스트롭과 2018년 계약에 2019년 팀 옵션을 포함, 계약을 연장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컵스는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스트롭을 최대 2019년까지 붙잡을 수 있게됐다.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스트롭은 2018년 585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19년 옵션은 625만 달러다. 바이아웃은 5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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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컵스가 스트롭과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013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제이크 아리에타와 함께 컵스로 이적한 스트롭은 컵스에서 지난 4년간 232경기에 구원 등판, 211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 주로
지난 시즌에는 5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5 이닝당 출루 허용률 0.887, 15볼넷 60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지구 우승에 기여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8경기에서 5 2/3이닝을 던져 2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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