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시범경기 첫 안타, 타점을 신고했다.
김현수는 27일(한국시간)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제임스 타이욘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조너던 스쿱의 2루타, 라이언 플래어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같은 투수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뜬공 안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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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가 시범경기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경기는 볼티모어가 8-3으로 이겼다. 7회에만 5점을 내며 승부를 갈랐다. 선발 웨이드 마일리는 2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은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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