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또 한 번 장타를 때렸다.
박병호는 28일(한국시간)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앞선 경기에서 홈런과 2루타를 신고했던 박병호는 이날 경기에서도 다시 한 번 장타력을 과시했다. 1회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호세 우레냐를 맞아 좌측 담장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 박병호는 3경기 연속 장타력을 과시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번 캠프 마이너리그 선수로 신분이 내려간 박병호는 지금까지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장타를 때리며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 재진입의 가능성을 밝혔다. 미네소타는 이날 경기에서 9-6으로 이겼다. 선발 어빈 산타나는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도 안타를 때렸다.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좌익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교체됐다.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채드 그린을 맞아 우익수 방면 땅볼 안타를 때렸다. 타구가 깊은 코스로 가면서 2루까지 내달렸지만, 양키스 우익수 아론 저지가 빠른 송구를 하면서 2루에서 아웃됐다.
뉴욕 양키스 초청선수 최지만은 6회말 수비에서 좌익수로 교체 투입됐다. 8회초 태너 스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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