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 시티가 침체에서 벗어났다.
레스터는 28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2016-17 EPL 26라운드 홈경기를 3-1로 이겼다. 최근 정규리그 5연패이자 1무 5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2015-16 EPL 공식 MVP 제이미 바디(30·잉글랜드)는 2골로 승리를 주도했다. 전반 28분 미드필더 마크 올브라이턴(28·잉글랜드)의 스루패스에 페널티박스로 침투하여 오른발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15분에는 수비수 크리스티안 푸흐스(31·오스트리아)의 크로스를 헤딩 추가골로 연결했다. 미드필더 대니 드링크워터(27·잉글랜드)는 전반 39분 오른발 중거리 결승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레스터의 창단 첫 최상위리그 우승을 이끈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6·이탈리아) 감독은 23일 경질됐다. 크레이그 셰익스피어(54·잉글랜드) 수석코치가 잠정적으로 대행한다.
![]() |
↑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리버풀과의 2016-17 EPL 홈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레스터)=AFPBBNews=News1 |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