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5)의 스타팅 배제가 복수의 현지 매체에 의해 전망됐다.
토트넘은 5일 에버턴과 2016-17 EPL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15승 8무 3패 득실차 +32 승점 53으로 2위에 올라있다. 최근 컵 대회 포함 2승 1무의 호조.
그러나 영국 전국지 ‘데일리 메일’과 ‘가디언’ 그리고 토트넘 연고지 신문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 예상 베스트 11에서 손흥민을 모두 뺐다. ‘데일리 메일’의 21인, ‘가디언’의 22인 명단에는 포함됐으나 교체대기 7명으로 벤치에 앉을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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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번리와의 2016-17 EPL 홈경기 벤치에 앉아있다. 당시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17분을 뛰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이들 언론의 관측이 현실화되면 손흥민은 공식전 3경기 연속이자 제31회 하계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기간을 제외하면 이번 시즌 15번째 선발제외다. 해당 경기에서 손흥민은 11차례 투입됐다. 벤치만 지킨 것은 2회였고 18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적도 1번 있었다.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이 3-4-1-2/3-4-2-1 대형으로 에버턴을 상대한다고 내다봤다. 2016-17시즌 해당 전술을 사용하면 4승 2무로 아직 패배가 없다. 매 경기 2득점 이상 및 4차례 무실점도 인상적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5·아르헨티나) 토트넘 감독은 최전방 해리 케인(24·잉글랜드)을 미드필더 델레 알리(21·잉글랜드)와 크리스티안 에릭센(2
손흥민의 3-4-1-2/3-4-2-1 선발 출전은 FA컵 3라운드 홈경기(2-0승)가 전부다. 당시 알리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 겸 섀도스트라이커로 나와 후반 35분 추가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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