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한 일본 닛폰햄 파이터스의 오오티나 쇼헤이가 2군에서 본격적인 복귀 시동을 건다.
5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오오타니가 2군으로 이동하는 것이 4일 결정됐다.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도 “오오타니가 지바현 가마가야시에 있는 2군 훈련장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닛폰햄은 홈구장인 삿포로돔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시범경기를 치렀다. 오오타니는 부상 후 일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에서도 하차했지만, 미국 애리조나와 오키나와로 이어진 팀 스프링캠프에는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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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전을 복귀시점으로 오오타니 쇼헤이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오오타니의 2군 이동은 팀이 6일부터 원정을 떠나면서 내려진 결정이다. 구리야마 감독은 “기간은 정해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군에서 몸을 만들며 춘계 교육리그에 경기 출전을 할 수 있다.
오오타니는 5일 경기 전 연습에 참가한 후 삿포로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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