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t 위즈가 젊은 선수들이 활약에도 마이너리그 연합팀에 패했다.
kt는 5일(한국시간) 미국 샌버나디노 샌 마뉴엘 구장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연합팀과의 평가전서 1-2로 석패했다.
고영표가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동안 3탈삼진 2실점한 가운데 정대현도 3이닝 동안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이어 엄상백이 경기를 매조지었다.
정대현은 “오랜만의 등판이라 제구에 집중했는데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원하는 곳에 들어갔다”며 “남은 캠프기간 동안 더욱 집중해서 선발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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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정대현(사진)등 젊은 선수들 활약에도 미국 마이너리그 연합팀에 패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
멀티히트의 주인공 김선민은 “상대 투수의 빠른 볼을 배트 중심에 맞추기 위해 집중했다”며 “남은 평가전에서도 주어지는 매 타석 집중하고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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