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남편이자 코치인 남기협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인비는 지난 해 리우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귀국 회견을 가진 바 있다.
당시 그는 부상에도 금메달을 딴 소감을 밝히며 코치이자 남편 남기협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박인비는 “아무래도 남편이 다시 용기를 낼 수 있게 일으켜 세워준 부분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남편 남기협 코치에 대해 “가장 중요한 스윙코치이자 남편이자 내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옆에 있어서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는 것 같
실제 박인비는 2011년 슬럼프에 빠졌을 당시 프로골퍼 출신인 남 코치를 만나 스윙을 교정했고, 이후 승승장구 했다. 2013년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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