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외야수 앙헬 파간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선발된 파간은 9일(한국시간)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평가전에 1번 좌익수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부터 5시즌동안 샌프란시스코와 함께한 파간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만기돼 FA 시장에 나왔지만, 아직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 그렉 겐스케는 'FOX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복수의 오퍼를 받았지만, 아직 맞는 선택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지난해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뛰었던 파간은 현재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일단 WBC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에 전념할 계획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6-5로 이겼다. 9회말 무사 1루에서 크리스 마레로가 끝내기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프 사마자는 3 2/3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마크 멜란슨은 또 한 번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나오지 않았다.
푸에르토리코는 선발 헥터 산티아고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호르헤 로페즈가 2이닝 무실점, 조셉 콜론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LA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2-7로 졌다. 선발 리치 힐이 1 2/3이닝 1피안타 4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난조를 보였다. 로스 스트리플링이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파비오 카스티요가 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릭 테임즈는 이날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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