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진출을 화정지은 네덜란드와 이스라엘이 조1위 결정전을 앞두고 총력전을 예고했다.
네덜란드와 이스라엘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WBC 1라운드 A조 최종전을 펼친다. 두 팀 모두 2연승을 달리고 있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제 1위냐 2위냐의 싸움이다.
이스라엘은 6일 한국전에 선발 등판했던 베테랑 제이슨 마르키스를 다시 선발로 내보낸다. 첫 경기에서 45구를 던져 하루만 쉬면 규정상 등판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스라엘은 샘 펄드(중견수)-타이 켈리(3루수)-아이크 데이비스(지명타자)-네이트 프라이먼(1루수)-잭 보렌스타인(우익수)-라이언 라반웨이(포수)-코디 데커(좌익수)-타일러 크리거(2루수)-스캇 버챔(유격수) 으로 타순을 짰다. 이번 WBC에서 주전으로 나왔던 선수들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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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제이슨 마르키스. 사진=김재현 기자 |
선발투수는 노장 로비 코르데만스(42)다. 경기 전 버트 블리레븐 투수 코치는 “삼진 잡는 능력이 있는 선수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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