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디펜딩 챔피언 도미니카공화국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연패의 시동을 걸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WBC 1라운드 C조 1차전서 캐나다를 9-2로 꺾었다.
1회 1사 1,2루 찬스를 놓친 도미니카공화국은 2회 안타 6개를 몰아쳐 빅이닝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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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니카공화국은 2017 WBC 1라운드 C조 1차전에서 캐나다를 9-2로 이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메이저리그 통산 132승을 거뒀던 캐나다의 선발투수 라이언 뎀스터는 2이닝 동안 7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캐나다는 3회와 5회 1점을 따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도미니카공화국이 5-2로 리드한 6회
도미니카공화국은 장단 15안타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전원 안타. 4번타자 바티스타는 레예스와 함께 3안타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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