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를 되찾을 절호의 기회를 놓친 맨체스터 시티가 4년 만의 FA컵 준결승 진출을 꾀한다.
맨시티는 9일 스토크 시티와의 2016-17 EPL 28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토트넘과 승점은 56으로 같지만, 득실차에서 밀려 3위에 머물렀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맨시티는 11일 미들즈브러와 FA컵 6라운드(준준결승) 원정경기를 치른다. 미들즈브러는 강등권인 18위에 머물고 있다. 프로토 승부식 21회차 대상경기.
↑ 맨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가 스토크와의 2016-17 EPL 홈경기에서 비기자 낙담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비록 스토크를 이기진 못했으나 맨시티는 컵 대회 포함 7승 3무로 10경기 연속 무패이자 근래 최근 13전 9승 3무 1패의 호조다.
시즌 아웃된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27·독일)과 5월 초순 복귀를 목표로 하는 공격수 가브리에우 제주스(20·브라질) 외에는 이렇다 할 전력 누수도 없다. 통산 6차례 FA컵을 우승한 맨시티는 2010-11시즌 이후 6년 만의 정상을 노린다.
2015-16 챔피언십(2부리그) 2위로 승격에 성공한 미들즈브러는 최근 4무 6패로 EPL 10경기 연속 무승에 허덕이며 다시 내려갈 위기에 처해있다.
미들즈브러의 FA컵 6라운드는 8년 만이다. 그러나 해당 시즌 EPL 19위로 챔피언십으로 떨어진 아픈 기억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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