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31회 하계올림픽 여자태권도 -67kg 금메달리스트 오혜리(29·춘천시청)가 세계태권도연맹(WTF) 선수권대회를 널리 알린다.
2017 세계선수권은 6월 24~30일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10일 오혜리와 제30회 올림픽 남자 -58kg 은메달리스트 이대훈(25·한국가스공사)의 홍보대사 위촉을 공지했다.
두 선수는 세계선수권 챔피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대훈은 2011·2013년 -63kg 2연패를 달성했고 오혜리는 2015년 -73kg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이대훈이 -68kg, 오혜리는 -73kg으로 출전한다.
↑ 오혜리가 제5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 최우수상 자격으로 참석하여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김영구 기자 |
↑ 이대훈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단복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태릉선수촌)=천정환 기자 |
2010·2014 아시안게임 및 2012·2014 아시아태권도연맹(ATU) 선수권도 우승한 이대훈은 올림픽만 제패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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