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7 KBO 리그 시범경기가 3월 14일(화) 오후 1시 사직(SK-롯데), 대구(kt-삼성), 광주(두산-KIA), 대전(LG-한화), 마산(넥센-NC) 등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팀 당 12경기씩 총 60경기가 펼쳐지는 2017 KBO 시범경기는 구단별로 스프링캠프의 성과를 점검하고 오는 3월 31일 개막하는 정규시즌 준비의 마지막 시험 무대이기도 하다.
시범경기는 엔트리 없이 KBO 소속선수라면 누구나 출장이 가능하다. KBO 등록선수는 물론 평소 팬들과 만날 기회가 적은 육성선수까지 보다 많은 선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는 총 458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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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야구장. 사진=MK스포츠 DB |
선수들 개개인의 활약도 눈 여겨볼 만하다.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17탈삼진으로 1위에 오른 두산 보우덴은 정규시즌에서도 160탈삼진으로 1위를 지켜낸 반면, 2016 KBO 홈런상을 수상한 테임즈(전 NC)는 시
2017 KBO 정규시즌을 앞두고 펼쳐지는 예측 불허의 시범경기가 이틀 후면 시작된다. KBO 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거행되며, 연장전은 실시하지 않는다. 21일과 22일 잠실 kt-LG 경기는 오후 5시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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