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9위 네덜란드가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첫 승을 거뒀다.
WBC 2라운드 E조 일정은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다. 네덜란드는 13일 이스라엘과의 2차전을 8회 콜드게임(12-2)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홈팀 일본에 승부치기 6-8로 패한 여파를 극복했다.
디디 그레고리우스(뉴욕 양키스)가 3점 홈런 포함 5타점을 올렸고 블라디미르 발렌틴(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도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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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이스라엘과의 WBC 2라운드 E조 2차전 3점 홈런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일본 도쿄)=AFPBBNews=News1 |
이스라엘(WBSC 41위)은 WBC 5연승이 좌절됐다. 고척돔에서의 1라운드 A조 한국·대만·네덜란드에 이어 쿠바와의 2라운드 1차전(4-1)까지 4연승을 달렸으나 네덜란드와의 재대결에서는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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