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KIA 타이거즈가 관람객의 편안한 관전과 선수들의 휴식 질 향상을 위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부분 리모델링했다.
우선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그물망 기둥 20개 가운데 14개를 제거했다. 특히 중앙좌석에서 관람객의 시야를 방해하던 기둥들을 모두 제거해 관전 시야를 탁 트이게 만들었다.
그물망도 미국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사용 중인 다이니마 고강도 섬유 그물망으로 교체했다. 그물망은 기존보다 얇지만 내구성은 뛰어나 안전하면서도 마치 그물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관람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1,3루측 그물망의 높이는 기존(7m)보다 2.5m 높였다. 스포츠토토 기금을 지원받아 이미 지난해 말 그물망 교체 공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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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더불어 선수들이 눈에 피로를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은은한 조명으로 교체했다. 또한 천정 가운데 K
KIA 관계자는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팬 여러분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고, 선수단은 편리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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