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일본이 이스라엘을 꺾고 2라운드 전승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일본은 15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E조 이스라엘과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라운드 3경기서 모두 승리하며 기분 좋게 결선 라운드로 향했다.
마운드에서는 센가 코다이-히라노 요시히사-미야니시 나오키-아키요시 료가 8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9회 들어 마키타 가즈히사가 3실점한 대목이 옥에 티. 타선에서는 장단 13안타를 때려냈으며, 특히 경기 후반부에만 8득점을 뽑아내 이스라엘의 희망을 꺾었다.
↑ 일본 이스라엘 경기서 일본이 승리했다. 사진(日 도쿄)=AFPBBNEWS=News1 |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쓰쓰고 요시토모가 솔로 아치를 그리며 리드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어 마쓰다 노부히로, 고바야시 세이지, 기쿠치 료스케 등의 적시타로 차곡차
E조는 일본(3승)-네덜란드(2승1패)-이스라엘(1승2패)-쿠바(3패) 순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 1위 일본과 2위 네덜란드가 결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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