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거친 플레이로 논란을 일으킨 프로축구 수원 삼성 서정진이 7경기 출장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서정진에게 7경기 출장정지와 700만원 벌금의 사후징계를 내렸다.
서정진은 지난 11일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수원-전북 경기에서 후반 20분경 페널티지역 내에서 전북 이승기에게 심한 반칙을 범했다. 당시 별다른 제재가 없었지만, 영상 분석을 통해 사후징계가 내려졌다.
상벌위는 이 플레이가 상대 선수를 위협하는 고의적인 행위로 보고, 중징계를 결정했다. 당시 이승기는 서정진의 이 플레이로 인해 쓰러졌고,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와 외측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아 한 달 이상 결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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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삼성 서정진이 사후 징계로 7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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