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28)과 이정은(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679 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몰아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1,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친 허미정은 공동 선두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1타 뒤진 공동 3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이정은 역시 버디만 8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 허미정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쭈타누깐과 루이스는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박인비(29)와 박성현(24), 전인지(23)는 나란히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김세영(24)이 27언더파로 우승,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1년 세운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과 타이를 이룬 바 있다.
올해 김세영은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40위를 달리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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