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XTM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시즌 3 우승자 임병희(Extreme Combat)의 한국 단체 TFC 연승행진이 중단됐다.
KBS스포츠월드(88체육관)에서는 18일 TFC 14가 열리고 있다. 제10경기(페더급·-66kg)에 임한 임병희는 4분8초 만에 나카무라 요시후미(29·일본)의 암 트라이앵글이라는 조르기 기술에 항복했다.
3연승에 실패한 임병희는 TFC 2승 2패가 됐다. 최근 호조 때문인지 나카무라의 브라질유술(주짓수) 공세에 전화 받는 퍼포먼스로 여유를 보였다가 탈출할 적기를 놓친 것이 패인이었다.
↑ TFC 14에서 임병희가 나카무라 요시후미의 펀치를 허용하고 있다. 사진(KBS스포츠월드)=천정환 기자 |
나카무라는 일본 대회사 ‘슈토’의 -65kg 챔피언전을 경험한 강자다. TFC 1승 1무 및 종합격투기 30전 20승 1무 9패. 올해로 32년째라는 전통을 자랑하는 슈토는 UFC
이번 대회는 네이버스포츠로 인터넷·모바일 시청이 가능하다. SPOTV+ 메인카드(제7~13경기) 생중계.
UFC 페더급 타이틀전 경력자이자 공식랭킹 6위 정찬성(30)은 해설자로 방송에 참여한다. 전날 생일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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