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잴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골드글러브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26)와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레이스 구단은 현지시간으로 20일 키어마이어와 6년 계약에 2023년에 대한 팀 옵션을 포함해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액 53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다. 인센티브, 팀 옵션까지 포함하면 최대 6615만 달러까지 늘어난다. 이번 계약으로 탬파베이는 2020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게 될 그를 최대 3년 더 붙잡을 수 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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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어마이어는 지난 2년간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좋은 수비 능력을 보여준 중견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
MLB.com은 키어마이어가 스투어트 스턴버그가 레이스 구단주를 맡은 이후 에반 롱고리아, 크리스 아처에 이어 세 번째로 6년 이상 계약을 보장받은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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