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이찬동(24)이 2017 K리그 클래식(1부리그)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찬동은 지난 19일 전남전에서 전반 37분 멘디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제주는 후반 40분 황일수의 추가골로 전남을 2-0으로 이기며 3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4년 광주 FC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한 이찬동은 지난해까지 88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2014년 7월 5일 챌린지(2부리그) 고양전 프로 데뷔 골 이후 987일 만에 득점이다. 클래식 무대에서는 첫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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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이찬동.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클래식 3라운드 베스트11에는 MVP 이찬동을 비롯해 조나탄, 염기훈, 김종우(이상 수원), 박진포, 김원일(이상 제주), 김호남, 윤영
한편, 챌린지 3라운드 MVP에는 김은선(아산)이 뽑혔다. 김은선은 지난 19일 챌린지 부천전에서 후반 37분 감각적인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어 아산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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