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이 다시 한 번 장타력을 과시했다.
황재균은 23일(한국시간) 메리베일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시범경기 4호.
팀이 4-4 동점으로 맞선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상대 투수 카를로스 토레스의 초구 바깥쪽 흘러나가는 커터를 공략, 우중간 담장 넘기는 홈런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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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이 시범경기 4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샌프란시스코 팀 전체로는 자렛 파커와 함께 홈런 공동 2위다. 1위는 크리스 마레로로 5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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