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이탈리아 골키퍼 잔 루이지 부폰(39, 유벤투스)이 ‘10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부폰은 25일(한국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G조 5차전 알바니아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골문을 잘 지켜낸 부폰은 개인 통산 1000경기 출장(파르마 220, 유벤투스 612, 대표팀 168경기)을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해 조 2위를 유지, 부폰의 1000경기 출전 기록을 빛냈다.
부폰은 UEFA.com과의 인터뷰에서 1000경기 출장 기록에 “개인적으로 너무 큰 영광이다”며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앞으로 1000경기는 더 뛰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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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최고의 골키퍼 잔 루이지 부폰(39)이 10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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