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토론토는 26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4-86으로 승리, 시즌 44승 29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토론토는 동부컨퍼런스 상위 8개 팀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다. 지난 2013-14시즌 이후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 토론토는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반면, 지난 16시즌중 15시즌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댈러스는 이날 패배로 서부 컨퍼런스 8위 덴버에 4경기차로 뒤지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서부 컨퍼런스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LA클리퍼스와 유타 재즈의 대결에서는 클리퍼스가 108-9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클리퍼스는 44승 30패를 기록, 44승 29패인 유타에 반게임차로 붙었다. 두 팀은 시즌 막판까지 홈코트 어드밴티지가 주어지는 4위 자리를 놓고 다툴 예정이다.
클리퍼스는 자말 크로포드가 28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고, 블레이크 그리핀이 15득점, 크리스 폴이 14득점, 디안드레 조던이 7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유타는 루디 고베어가 26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원치 않는 결과를 얻었다.
↑ 워싱턴은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카와이 레너드(29득점), 라마르커스 알드리지(19득점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32득점을 기록한 CJ 맥컬럼, 21득점을 올린 다미안 릴라드 콤비를 앞세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2-100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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