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잠비아 아디다스컵 U-20 4개국 축구대회 2차전이 홈팀의 대승으로 끝났다.
신태용(47)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대표팀은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잠비아를 4-1로 이겼다. 좌우 날개로 나온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19)-백승호(20)는 각각 결승골 포함 2득점과 1골을 넣었다.
둘은 바르셀로나 B(성인 2군)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3부리그) 출전경험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백승호는 중앙/공격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날개, 이승우는 좌우 날개와 중앙공격수로 육성된다.
↑ 한국-잠비아 아디다스컵 U-20 4개국 축구대회 2차전 득점 후 이승우가 포효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미드필더 임민혁(20·FC서울)은 후반 33분 팀 4번째 골을 넣었다. 백승호는 25일 온두라스와의 1차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득점.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2017 국제축구연
20세 이하 대표팀은 5월20일 기니와 월드컵 개막전을 치른다. 이어 23일 아르헨티나, 26일 잉글랜드와 격돌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