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통해 일약 세계적 스타로 떠오른 일본투수 센가 코다이(25·소프트뱅크 호크스). 그를 향한 일본 언론의 관심도 매우 높아져있었다.
센가는 4일 코보 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리는 라쿠텐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첫 등판. 이날 맞대결을 벌일 투수는 노리모토 타카히로다. 두 투수는 모두 WBC 자국 대표팀에 뽑혔다. 4일 스포츠 닛폰 보도에 따르면 센가는 양 팀 모두 개막 후 3연승 가도를 달렸기 때문에 첫 패전투수가 되고 싶지 않다며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센가는 “(양 팀 모두 대량득점은 어렵다. 지는 경기를 만들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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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BC 대회서 강한 인상을 남긴 센가 코다이(사진)가 부쩍 늘어난 관심 속 시즌 첫 등판을 앞뒀다. 사진=MK스포츠 DB |
센가 역시 “WBC는 굉장한 대회였다”
센가는 WBC서 투구 횟수가 많았던 터 이후 한 번도 실전에 나서지 않았다. 이날 바로 실전에 나서게 되는데 “불펜에서 잘 던졌다. 전혀 문제 없다”고 일각에서 제기된 우려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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