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가 출발이 좋다. 지금 당장은 개막 로스터에서 제외해 논란이 됐던 한국인 선수에 대한 그리움이 느껴지지 않는 모습이다.
미네소타는 7일(한국시간) 타겟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3으로 승리, 3연전을 모두 가져갔다.
7회말 승부가 갈렸다. 3-3으로 맞선 상황에서 1사 이후 미겔 사노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제이슨 카스트로, 호르헤 폴란코가 연속 2루타를 때리며 순식간에 2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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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가 시즌 첫 3연전을 스윕했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AFPBBNews = News1 |
반면, 7회말 3개의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한 마이크 마이너는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시즌 첫 세 경기에서 21득점을 내는 사이 단 5점만 허용하며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사노(9타수
미네소타는 8일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원정 3연전에 돌입한다. 미네소타는 필 휴즈, 화이트삭스는 데릭 홀랜드를 선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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