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원정'에 나선 한국 여자 축구가 2018 아시안컵 예선 남북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아시안컵 본선 진출 희망을 밝혔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7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컵 예선 B조 두 번째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성향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0분 터진 장슬기(인천현대제철)의 동점골에 힘입어 북한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오를 가능성이
한국은 북한을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해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아시안컵 본선에 나갈 수 있다.
한국이 인도전에서 북한보다 두 골을 더 넣어 남은 두 경기에서 북한보다 다득점을 유지하면 아시안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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