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신인 좌완 투수 김성민(23)이 올 시즌 첫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김성민은 9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전 6회에 SK 세 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첫 상대 김준완에 볼넷을 내줬지만,1루 견제로 잡아낸 김성민은 까다로운 상대 박민우를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처리하며 간단하게 2아웃까지 잡았다. 하지만 나성범에 우전안타를 맞은 데 이어 재비어 스크럭스에 던진 초구가 스트럭스의 헬멧을 스쳤다. 이에 박근영 주심은 김성민의 퇴장을 명령했다. 올 시즌 첫 헤드샷 퇴장.
뒤이어 올라온 채병용이 권희동에 적시 2루타를 맞아 김성민은 1실점까지 기록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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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6회 초 2사에서 SK 김성민이 NC스크럭스에게 헤드샷을 던져 퇴장당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