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23·롯데)과 지은희(31·한화)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장수연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코올리나 골프장(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장수연은 지은희, 리젯 살라스, 베스 앨런 등 3명과 함께 5언더파 67타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장수연은 지난해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초청선수 자격으로 이 경기에 출전해 5위에 오른 바 있다. 소속사인 롯데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온 장수연은 이번 대회에서도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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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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