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7 남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초청할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연맹은 2월 13일부터 이달 3일까지 남자부 120명, 여자부 75명의 신규 트라이아웃 신청자를 접수받았고, 4월 10일까지 각 구단의 평가를 거쳐 남녀 각각 상위 30명의 트라이아웃 초청선수 명단을 확정지었다. 여기에 2016-2017 V리그에서 활동했던 선수들 중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한 남자부 7명, 여자 4명을 포함해 남자부 37명, 여자부 34명으로 명단을 마무리 지었다.
남자부는 라이트 17명, 레프트 9명, 레프트&라이트 3명, 센터&라이트 1명이 각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명단에는 14-15시즌 V리그에서 활약했던 토마스 에드가(27,호주)와 케빈 레룩스(27, 프랑스)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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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VO가 2017 남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초청할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여자부 명단에는 V리그에서 활약했던 이바나 네소바치 등이 포함됐다. 사진=MK스포츠 DB |
각 구단들은 트라이아웃 초청선수들을 대상으로 다음 시즌에 함께할 옥석 가리기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자부는 5월 10일-12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연습경기 및 간담회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12
남자부는 5월 9일에 초청선수들이 입국해 13일-15일까지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연습경기를 갖고 15일 18시 30분(예정)에 인천 하버파크호텔(중구 항동)에서 선수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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