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인천 전자랜드의 사령관 박찬희(30)가 골절된 손가락 수술을 받았다. 재활치료에만 3개월 정도 기간이 걸릴 전망이다.
전자랜드는 14일 “지난 8일 서울 삼성과의 6강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오른쪽 새끼 골절 부상을 당한 박찬희가 정밀 검사 후 수술 소견을 받아 어제(13일) 서울 논현동 김상수 마이크로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수술은 골절된 부위에 핀을 3개 박는 고정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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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6~2017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의 5차전 경기가 열렸다. 인천 전자랜드 박찬희가 삼성 라틀리프와 충돌하며 코트에 떨어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
이후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수술 소견을 받았다. 핀은
박찬희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다. 전자랜드 구단은 “병원에서 퇴원 후 FA 협상을 바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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