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LG 트윈스 양상문(56) 감독이 전날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최재원(27)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양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kt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최재원의 유격 수비가 괜찮았다”며 “어려운 수비가 하나 있었는데 안정적으로 잡아냈다”고 전했다. 이어 “오지환을 주전으로 쓰다가 최재원을 기용해 휴식을 주면 될 것 같다”며 "10경기로 보면 오지환을 9경기, 최재원을 1경기로 출장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LG 트윈스 최재원이 14일 유격수로 첫 출전했다. 이에 양상문 감독은 "수비가 꽤 안정적이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양 감독은 “최재원과 손주인의 타격감이 모두 좋아, 상대 투수나 팀에 따라 기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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