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5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돌아온 조상우(22)의 건재함은 위안이었다.
넥센은 18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7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5승10패가 됐다. 선발로 나선 오주원이 7실점 하며 무너진 게 뼈아팠다.
하지만 이날 1군에 콜업된 조상우가 씩씩하게 2이닝을 소화해 향후 마운드 운용에 계산이 서게 됐다. 넥센은 외국인 션 오설리반이 한국 무대 적응에 애를 먹으며 화성 퓨처스팀(2군)으로 내려간 상황이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한현희(23)가 복귀했지만, 조상우까지 건강하게 피칭을 하면서 선발 운용에는 탄력을 받게 됐다.
↑ 조상우가 18일 인천 SK전에서 2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건강한 복귀를 알렸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조상우는 팀이 3-7로 뒤진 7회 마운드에 올랐다. 2015년 10월3일 목동 삼성전 이후 563일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었다. 이날 최고 구속 148km를 찍은 조상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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