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에서 홈팀 간판스타가 역사적인 기록 이면에는 라이벌 바르셀로나와의 계속된 경쟁이 엿보인다.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19일(한국시각)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2차전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이 열렸다. 레알은 연장 끝에 4-2로 이겼다. 1차전 원정은 2-1로 승리했기에 합계 6-3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는 레알의 첫 3골을 책임졌다. 0-1로 지고 있던 후반 31분부터 연장 전반 19분까지 33분 동안 해트트릭.
3득점을 더한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통산 137경기 100골 38도움이 됐다. 경기당 86.6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05에 달한다.
↑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본선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2위는 리오넬 메시의 94골. 사진=AFPBBNews=News1 |
사상 첫 100득점을 달성한 호날두의 뒤는 114경기 94골 32도움의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가 쫓는다. 둘과는 격차가 있으나 통산 득점 6위까지로 범위를 넓혀도 레알 아니면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만 포진함을 발견할 수 있다.
3위 라울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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