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새롭게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포수 최재훈(28)이 첫 경기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화는 19일 대전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서 3-2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LG의 수비실책이 두드러졌으나 한화 역시 끈질긴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선발로 등판한 알렉시 오간도가 7이닝 119구 역투로 펼쳤는데 특히 몇 번의 위기상황에서도 추가실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던 집중력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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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한화 유니폼을 입은 최재훈(사진)이 첫 경기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분위기를 탄 최재훈은 7회 무사 1,3루 위기 때는 오간도와 무실점 호흡을 이끌어냈으며 주루플레이 중 상대선수와 충돌로 쓰러진 뒤 털고 일어나는 상황도 경험했다. 최재훈은 우여곡절 속 첫 경기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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