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지동원(26)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승리를 견인하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헤센주 커머즈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8승8무24패(승점 32)로 16위에 머문 아우크스부르크는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이날 지동원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같은 팀 구자철은 지난 경기에서의 퇴장과 무릎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 지동원이 풀타임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트도 역전패 당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후 프랑크푸르트의 파상공세 속에서도 아우크스부르크는 잘 버티며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프랑크푸르트의 거세진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20분 지동원의 슈팅을 빼고는 수세 모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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