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내야진, 중심타선 전진배치…오지환 5번 양석환 6번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가 타선에 변화를 줬다. 중심타선에 내야진이 전진배치 됐다.
LG는 23일 잠실구장서 KIA와 시즌 3차전을 펼친다. 1,2차전은 양팀이 사이좋게 한 경기씩 나눠가졌다.
전날 경기를 아쉽게 패한 LG. 양상문 감독이 타순조정 카드를 꺼내들었다. 경기 전 양 감독은 “5번 타순에 (오)지환이가 6번 타순에 (양)석환이가 나선다”고 말했다. 최근 5,6번 타순을 도맡았지만 극심한 컨디션난조에 빠진 외야수 채은성과 이병규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채은성은 최근 10경기 타율 0.156에 그치고 있으며 2군서 5할 넘는 고감도 타율을 자랑했던 이병규 역시 1군 무대에서는 1할대에 머물고 있다.
LG는 이날 임훈과 이형종, 김용의를 새로운 외야 선발조합으로 내세운다.

↑ LG 양상문(사진) 감독이 23일 KIA전에서 새로운 선발라인업을 들고나왔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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