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강국 카자흐스탄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팰리스 오브 스포츠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2부)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에 5-2(1-1 0-1 4-0)로 역전해 이겼다.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이긴 건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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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24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을 5-2로 역전해 이기며,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따냈다. 사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
이 대회에는 한국(23위), 카자흐스탄(16위), 오스트리아(17위), 헝가리(19위), 폴란드(20위), 우크라이나(22위) 6개국이 출전했다. 라운드 로빈 방식에 따라 경기를 진행해 1·2위 팀은 2018년 IIHF
대표팀은 23일 폴란드전에 이어 2연승을 거머쥐며 승점 6점을 따냈다. 이에 디비전 잔류를 확정지은 한국은 월드챔피언십 진출에 다가섰다. 다음 경기는 25일 오후 11시 헝가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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