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시티-맨유 맨체스터 더비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한 홈팀이 리그 정상급 풀백을 노린다.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는 28일(한국시각)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열렸다. 결과는 0-0. 맨시티는 승점 65로 4위, 맨유는 64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스포츠방송 ESPN은 “맨시티가 수비수 카일 워커(27·토트넘/잉글랜드) 영입을 희망한다”면서 예상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439억 8630만 원)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워커는 2011-12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EPL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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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가 맨유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무승부에 그친 후 토트넘 오른쪽 수비수 카일 워커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본머스와의 2016-17 EPL 홈경기에서 공을 다투는 워커의 모습.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그러나 영국 신문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토트넘 최고위층은 맨시티보다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나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로 파는 것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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