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올 시즌 부진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 좌완 장원삼(34)이 1군에서 말소됐다. 대신 우완 이승현(26)이 1군에 올라왔다.
삼성은 29일 장원삼을 1군에서 말소하고 이승현을 등록했다.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한 장원삼은 1승2패 평균자책점 8.84로 심각한 난조에 빠져있다. 지난 16일 사직 롯데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올 시즌 첫 승을 따내기도 했지만, 비교적 투구내용이 좋지 않았다. 22일 대구 NC전에서는 3⅓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28일 대구 SK전에서도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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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좌완 장원삼이 2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KIA는 이날 광주 NC전에 선발로 등판하는 투수 김진우(34)와 포수 한승택(23)을 등록하면서 포수 이정훈(23)과 투수 홍건희(25)를 제외했다. 한화는 송신영(40)을 제외하고 이동걸(34)을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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