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개인 통산 3번째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LPGA 텍사스 슛아웃 3라운드서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전반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잃으며 흔들렸다. 그러나 후반 들어 10, 12번 홀에서 잇달아 버디를 잡으며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한 성은정,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 LPGA 텍사스 슛아웃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오른 박인비. 사진(美 텍사스)=ⓒAFPBBNews = News1 |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2013년과 2015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째를 노린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