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부처님 오신날, '돌부처'는 쉬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은 3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세이브 상황이었음에도 나오지 않았다. 전날 1 2/3이닝을 던진 그는 이날 휴식을 취했다.
트레버 로젠탈이 있었기에 편하게 쉴 수 있었다. 로젠탈은 팀이 2-1로 앞선 9회초 등판, 도밍고 산타나를 삼진, 닉 프랭클린을 3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라이언 브론을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시즌 3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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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트레버 로젠탈이 대신 막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7 1/3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브렛 세실이 8회 2아웃을 잡았고, 로젠탈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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