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그렇지 않아도 힘든 텍사스 레인저스에 또 다른 악재가 터졌다.
레인저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전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 등판을 준비하던 도중 복사근 부상으로 등판을 취소한 좌완 선발 콜 하멜스의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르면, 하멜스는 MRI 검진 결과 오른쪽 복사근에 염좌가 발견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구단이 밝힌 예상 결장 시간은 8주. 우완 앤소니 배스가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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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 하멜스는 복사근 부상으로 최소 8주간 결장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년간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차지한 텍사스는 이번 시즌 현재 11승 16패로 시애틀 매리너스와 함께 지구 공동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1위 휴스턴과는 7게임차. 갈 길이 먼 상황에서 에이스를 잃으면서 더 어려운 시즌을 보내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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