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1-2위 맞대결에서 제주가 전북을 대파하고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올 시즌 제주의 공격축구가 갈수록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주는 전반 12분 마르셀로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마르셀로는 후반 3분 추가골까지 넣었습니다.
감각적인 헤딩 슈팅으로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제주는 5분 뒤 마그노가 또 한 골을, 후반 30분에는 멘디가 쐐기골을 넣어 4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제주는 전북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18일 만에 다시 선두에올랐습니다.
'절대 1강'으로 불린 전북은 2연패 부진에 빠지며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수원은 산토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을 1대 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서울과 울산, 인천은 모두 1대 0 승리를 거뒀고, 광주와 강원은 1대 1로 비겼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