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모나코-유벤투스 첫 격돌로 원정팀 주전 골키퍼가 뜻깊은 기록을 수립했다.
스타드 루이 II에서는 4일(한국시각)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모나코-유벤투스가 열렸다. 결과는 유벤투스의 2-0 승리. 2차전은 10일 열린다.
잔루이지 부폰(39·이탈리아) 골키퍼는 선방 5회 등 실점위기를 7차례 방어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유벤투스 통산 챔피언스리그 본선 100경기 9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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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코-유벤투스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은 잔루이지 부폰의 현 소속팀 해당대회 본선 100번째 경기였다. 사진=AFPBBNews=News1 |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는 “단일클럽 챔피언스리그 100경기 출전은 이탈리아 국적자로 2번째”라고 알렸다. 부폰은 파르마 소속으로
부폰의 이번 클린시트는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 44번째이자 파르마 시절을 포함하면 47번째 무실점 경기다. 20대 중반이었던 2004년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에 선정된 살아있는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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