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외야 구성에 변화를 줬다.
자이언츠는 7일(한국시간) 저스틴 루지아노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25인 명단에 포함시켰다.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외야수 드루 스텁스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루지아노는 탬파베이(2007-2008, 2011), 마이애미(2012-2013), 컵스(2014), 시애틀(2015), 다저스(2015), 텍사스(2016), 메츠(2016)에서 통산 464경기에 출전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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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가 외야 공백을 메우기 위해 루지아노를 콜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그는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타율 0.259 출루율 0.298 장타율 0.352 2루타 5개를 기록중이었다.
루지아노는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로스터 구성에도 유연성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수다. 그의 합류로 밀려난 스텁스는 메이저리그 10경기에
이번 교체는 외야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한 단기적인 조치로 해석된다. 아직까지 콜업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황재균의 거취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황재균은 최근 내야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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