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허미정(28)과 김세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4강전에서 맞붙는다.
허미정과 김세영은 7일(한국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의 클럽 데 골프멕시코(파72, 6804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총상금 120만 달러, 한화 약 13억5000만 원)에서 4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던 허미정은 8강전에서는 랭킹 7위의 펑샨샨(중국)을 만나 역시 1홀 차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김세영은 8강전에서 카린 이셰르(프랑스)를 만나 4홀 남기고 5홀차(5&4)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맺었다. 10번 홀에서 4홀차로 벌린 김세영은 14번 홀(파3)에서도 한 홀 이기면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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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4강전에서 김세영과 맞대결이 성사된 허미정. 사진=MK스포츠 DB |
지난해까지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이라는 대회로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바뀌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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